2020 최강 SUV 순위 발표 '쏘-팰-싼-셀-Q' 올해 더 치열하다
2020 최강 SUV 순위 발표 '쏘-팰-싼-셀-Q' 올해 더 치열하다
  • 김기홍
  • 승인 2021.01.06 16: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UV 봇물 터진 2020년, 가장 많이 팔린 SUV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쏘렌토, 팰리세이드, 싼타페, 셀토스, QM6가 판매 순위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춘추전국시대였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완성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들도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먼저 수십종의 SUV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기아차의 중형 SUV인 '쏘렌토'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에만 8만2275대가 팔리며 2019년보다 57.2% 급성장했다. 쏘렌토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월 평균 8,000대 이상 판매되며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싼타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의 신차다. 특히 국산 중형 SUV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4.2㎾, 최대토크 264Nm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하고, 연비가 리터당 15.3㎞에 달한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SUV는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였다.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6만4791대를 기록했다. 2019년 3위에서 한 계단 성장한 것이다. 

2020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장비를 대거 탑재한 ‘VIP’ 모델까지 추가해 의전용 차량 역할까지 넘보게 됐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냉ㆍ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3위는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2% 감소한 5만7578대였다. 2019년 8만6198대가 팔리며 국내 SUV '왕좌'에 있었지만, 경쟁 모델의 상품성 강화로 두 계단 밑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적용해 신차급으로 탈바꿈했다. 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콘셉트로 헤드램프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을 독창적으로 대비시켰다. 또 차세대 플랫폼을 신규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는 4만9647대가 팔리며 4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f.m의 1.6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f.m을 제공하는 1.6 디젤 모델이 판매 중이다. 구동방식은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각 구성품 경계를 '심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5위는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판매량은 4만6825대를 기록했다. 두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QM6는 전면부 그릴을 중심으로 한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실내는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미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