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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잘 나가네~" 기아 씨드 왜건 PHEV, `2021 최고의 차` 수상

"스웨덴서 잘 나가네~" 기아 씨드 왜건 PHEV, `2021 최고의 차` 수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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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동차 전문지에서 '2021 최고의차'에 선정된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의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스웨덴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의 ‘2021 최고의차’에 선정되며 국내와 달리 왜건의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차에 선정된 것은 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북유럽에서 기아차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Bonnier Group) 소속으로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이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소형차의 무스테스트(Moose Test, 긴급회피 조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복 관련 안전문제를 지적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2021 최고의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작년 12월 30일(현지시각) 기아차의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작년 1월 출시되어 지금까지 스웨덴에서만 4007대(유럽 기준 총 921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환경을 중시하는 스웨덴 고객들에게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돼 60km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한편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작년 한 해 약 2만5000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74%에 해당하는 1만9000대가 친환경차에 해당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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