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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기차', GM 공장서 본격 생산...얼티엄 배터리 탑재

혼다 '전기차', GM 공장서 본격 생산...얼티엄 배터리 탑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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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의 신규 전기 크로스오버가 제네럴모터스(GM) 공장에서 본격 생산된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혼다가 올해 상반기 GM을 전기차 공급업체로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혼다와 GM은 전기차 개발에 있어 경쟁업체가 아닌 파트너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신규 모델은 미국 테네시주와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GM은 멕시코 아리즈페 공장에서 쉐보레 블레이저 및 이쿼녹스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곳에서는 2023년부터 혼다 신규 크로스오버가 생산될 예정이다.

또 캐딜락 차세대 전기차 리릭이 생산되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 힐 공장에서는 2년 뒤인 2024년부터 아큐라 신규 전기 크로스오버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회사의 생산 관련 정통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크로스오버의 크기는 전장 190인치(4826mm)의 XT5에 가까운 전기차 리릭과 비슷한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모델에는 GMC 허머와 쉐보레 픽업 등에 장착되는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되고, GM이 개발한 준자율주행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적용될 예정이다.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혼다와 아큐라의 것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해당 보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신규 모델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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