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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확 바뀐다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확 바뀐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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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확 달라진다.

지난해 8월 첫 공개된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크로스오버로 커다란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리릭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설계 및 개발에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캐딜락에는 첨단 기술과 스마트한 디자인이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가 적용되지만 리릭에는 ‘테리토리 스튜디오(Territory Studios)’ 및 ‘라이트포인트(Rightpoint)’ 등 전문 업체의 기술이 도입된다.

테리토리 스튜디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로 유명한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여러 비디오 게임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라이트포인트 역시 디지털 업계에서 유명한 컨설팅 회사다.

캐딜락은 두 회사가 “사용자의 목적과 기술, 시각적인 아름다움 등을 예술적으로 통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관점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기분과 개성에 맞는 테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캐딜락이 공개한 2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구글 맵 아이콘이 위치하고 있어 구글 지도가 리릭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사용,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은 오는 12일, 리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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