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해외직구 시장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되며 해외 여행지에서 즐기던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구매자들, 또한 질 좋은 수입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다.

이처럼 해외 구매가 크게 늘어난 데는 여행 시 해외 현지에서 구입하던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데 편의성이 높아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해지고, 한국어 번역 및 다양한 대체 기술의 도입 등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모일 전망이다.

국내 e커머스 업계들 역시 이러한 소비흐름을 포착, 수요를 늘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이 올 초 11번가와 손을 잡고 국내에 상륙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베이 코리아는 늘어난 브랜드 의류, 잡화 등의 판매 신장률에 힘입어 명품으로 잘 알려진 나라인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손을 잡고 '이탈리안 파빌리온' 등의 운영을 시작했다.

미국매트리스의 e커머스 '룸에이' 역시 e커머스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업체로 미국 현지 법인과의 직접 제휴로 미국 브랜드 사에 오더되어 미국 유명 매트리스를 한국으로 직배송 설치, 투명한 유통과정을 구축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동시에 받고 있다. 해외직구의 장벽 중 가장 큰 배송 시스템, 그리고 결제 시스템을 간편화 한 룸에이는 한국 내 전국 무료 설치 지원, 무이자 할부 시스템, 품질 보증서 제공 등으로 편리한 미국매트리스 구매방법을 제시한다.

룸에이는 '씰리', '스턴스앤포스터', '템퍼페딕' 등 검증된 매트리스를 부산,김해,대구,진주,제주,순천,광주 등 전국에 국내 무료 배송 및 설치를 지원 중이며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