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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1 모하비’ 출시..진화한 HDA & HUD

기아차, ‘2021 모하비’ 출시..진화한 HDA & HUD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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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1일 상품성 강화형 SUV ‘2021모하비’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HDA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한다.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2021모하비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속도를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있다.

또한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 차로 변경시 맞은편에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회피 조향 기능, 옆 차로의 선행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시 회피 조향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측방 접근차가 채택됐다.

특히 2021 모하비에는 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크기를 확대하고 도로 곡률과 차로 변경을 표시해 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유로6 RDE STEP2 기준을 충족시키는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오르간 타입 엑셀 페달을 장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히치를 커스터마이징 품목도 있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플래티넘 4869만원 ▲마스터즈 5286만원 ▲그래비티 5694만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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