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3열 옵션이 추가된 ‘모델 Y’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현지시간) 3열이 추가된 모델 Y 및 4만1900달러의 새로운 기본 가격을 발표했으며 트위터를 통해서 해당 이미지도 공개했다.

3000달러가 추가되는 해당 옵션은 화물 공간 확대를 위해 앞쪽으로 폴딩이 가능하며 USB 충전포트와 컵홀더 등도 장착됐다.

반면 해당 공간은 너무 좁아서 두 명의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탑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테슬라 역시 웹사이트 문구를 ‘7명의 성인→7명의 사람들’로 변경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모델 Y가 출시된 지난해 3월부터 7인승 모델을 약속한 바 있으며 3열 옵션은 스탠다드 레인지 및 롱레인지 트림에 같은 가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모델 Y 스텐다드 레인지 버전은 완충 시 최대주행거리가 244마일(392k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3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