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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블루조망권 확보한 GS건설, '가평자이' 눈길

북한강 블루조망권 확보한 GS건설, '가평자이' 눈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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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최근 강, 바다, 공원 등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면서 부촌 역시 조망권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강, 바다 등 블루 조망은 공원이나 산 등 녹지보다 입지적 한계가 더 큰 만큼 자산으로서의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된다.

지난 2016년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발표된 ‘내륙도시와 해안도시의 조망권 가치 비교 연구-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2016년, 정태윤) 논문에 따르면, 바다와 접한 부산 해운대구 바다 조망권이 무려 47.91%까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해운대 아이파크',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엘시티 더샵' 등이 바다 조망을 갖추며 부산시 아파트값 최고가를 경신해 왔다.

서울에서는 한강 조망권이 부촌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작년 상반기(1~6월) 거래된 실거래가 기준 상위 50위권 내에 속한 대부분 아파트는 '한강 생활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매가가 높았던 아파트는 단지 앞쪽으로 한강이 흐르는 입지로 유명한 한남더힐로, 4월 전용 240㎡가 73억 원에 실거래됐다. 한남더힐 다음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154㎡, 52억5000만 원)로, 이 단지 역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러한 까닭에 분양시장에서도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에 대한 인기가 상당히 높다. 실제 작년 8월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입지를 내세운 결과 1순위 청약에서 422가구 모집에 2만7738명이 신청해 평균 65.7대 1, 최고 788.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3월 인천 송도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도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 단지로 알려지면서 1순위에서 평균 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높은 청약 경쟁률 만큼이나 억대 수준의 프리미엄도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102㎡(48층)는 지난달 9일 10억23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가 9억1000~9억2000만 원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단시간 내에 1억 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조망권 아파트는 수요가 풍부한데다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다”며 “최근 힐링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우수한 주거환경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블루조망권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평에서는 최근 북한강 조망이 가능한 GS건설의 자이가 들어선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단지명은 ‘가평자이’로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서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가평자이는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강이 흐르는 입지로,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북한강 블루조망권 뿐 아니라 그린조망권 자라섬까지 더블조망권을 확보한 것이다. 때문에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높고, 가평에서는 첫 대형 브랜드 자이로 들어선다는 점도 강점이다.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 가평에 들어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확 줄일 예정이다.

가평 시내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특히, 가평자이는 도보권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대규모 체육공원이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스포츠와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지난 2016년에 개장한 한석봉 체육관은 25m 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등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있으며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병원, 의원 등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가평자이는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조성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스케치=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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