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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i드라이브 장착 전기차 `iX` 등장...14.9인치 스크린 눈길

BMW, 차세대 i드라이브 장착 전기차 `iX` 등장...14.9인치 스크린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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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11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상 국제가전박람회(CES)서 차세대 i드라이브(Drive)를 장착한 전기차 iX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BMW는 전기 크로스오버 iX 및 대형 커브 스크린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해당 이미지를 살펴보면 i드라이브 컨트롤러는 현재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터치 및 회전식 스타일로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소재는 유리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현재 BMW에 제공되는 12.3인치보다 훨씬 커진 사이즈다.

iX에는 특히 새로운 수준의 ‘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적용, 다른 BMW 차량으로부터 위험 경고를 수신하거나 목적지에서 주차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개선된 센서가 적용, 보다 쉬운 셀프 주차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BMW는 CES 미니 사이트에 2001년형 BMW 7시리즈와 iX 차량이 출연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최신 iDrive가 적용된 iX는 두 개의 모터로 구성된 496마력 파워 유닛 및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초 미만이며 EPA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300마일(482km) 이상이다.

차량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연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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