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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GV80 불합격, G80-쏘렌토-K5 합격"

실내공기질 "GV80 불합격, G80-쏘렌토-K5 합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1.13 09:10
  • 수정 2021.01.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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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주행성능 만큼 실내 대기질이 중요해졌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가 상존하는 시대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 공기질이 매우 중요해진 탓이다.

정부가 국내 신차들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제네시스 G80, 기아차의 쏘렌토와 K5가 유해물질 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제네시스 GV80은 실내 공기질은 유해물질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등 불합격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대상은 제네시스 GV80, G80과 현대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쏘렌토, K5, 한국지엠 트레일 블레이져, 르노삼성 XM3 등 7종이다.

유해물질에는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르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이다. 통상 새 차를 타면 냄새가 나고 머리가 아픈 옛날 후진국형 화학물질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는 것.

국토부는 동일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공기질 오염방지를 위한 작업공정 개선을 지시한다.

전문가들은 재질 뿐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질을 제대로 걸러주는 시스템도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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