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 하이브리드에 빠지다' 볼보차, 1만대 클럽 넘어 사상 최대실적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빠지다' 볼보차, 1만대 클럽 넘어 사상 최대실적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01.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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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사상 최대 판매와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꾀한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1만5000대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의 2020년 총 판매량은 2019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볼보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세부 판매에 있어서는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 순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지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3894대)와 CC레인지(244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레인지 별 판매 증가율로 S레인지(세단) 52%, CC레인지(크로스오버) 23.3%, XC레인지(SUV) 7.2% 순이다. S레인지의 경우 손흥민차로 인기 몰이 중인 신형 S90을 비롯해 신형 S60등의 신차 효과로 전년 대비 1332대 판매 증가(총 3894대)를 기록했다.

볼보차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부터 글로벌 시장 최초 디젤, 가솔린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 파워트레인 별 판매량에 있어서도 괄목할만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판매가 시작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MHEV)의 경우, 판매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622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다. 더불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량도 15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하며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또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에도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볼보차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SELEKT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신차 출시 및 순수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2040년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기후 중립 기업 달성의 일환으로 1분기 XC90MHEV, XC60 MHEV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라인업 모델에서 볼보만의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화 전략 일환으로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바 있는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1회 충전시 400㎞이상(WLPT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