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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기아, 플랜S로 미래차 이끈다…2027년까지 전기차 7종 출시

새출발 기아, 플랜S로 미래차 이끈다…2027년까지 전기차 7종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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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만들었던 기아차가 엔진차를 거쳐 미래 친환경차 기업로 비전을 밝힌다.

기아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사명 변경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새 로고 현판이 적용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기사 사옥의 모습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의미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밝혔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승용차, SUV, MPV 등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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