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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가 해냈다" 기아차 e-니로, 영국 왓카 '소형 전기차' 수상

"니로가 해냈다" 기아차 e-니로, 영국 왓카 '소형 전기차' 수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1.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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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니로가 유럽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카), 올해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등 4년 연속 수상했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시 455km의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니로 EV는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지난 2019년 1월 출시된 이후 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 2019년에는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를 충전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 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선정됐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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