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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575마력 스포츠카 '뉴 F-TYPE' 국내 출시

재규어, 575마력 스포츠카 '뉴 F-TYPE' 국내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1.18 18:03
  • 수정 2021.0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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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인승 스포츠카 재규어 F-TYPE의 부분 변경 모델인 재규어 '뉴 F-TYP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F-TYPE은 클램쉘 보닛, 더 넓고 개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 슬림해진 슈퍼 LED 헤드라이트를 신규 적용해 새로워진 외관을 선보인다.

새로워진 외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클램쉘 보닛에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태의 벤트가 포함돼 있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클램쉘 보닛의 유려한 금속 표면과 조화를 이룬다.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콕핏 구조를 채택한 뉴 F-TYPE의 인테리어는 운전의 재미와 집중력을 극대화 했다. 최고급 윈저 가죽 및 새틴 마감, 노블 크롬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가 결합된 인테리어는 세련된 마무리로 재규어다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F-TYPE R 모델은 고성능 스포츠카에 걸맞은 모든 요소가 집약됐다. 최고 출력 575마력, 최대 토크 71.4kg.m 등의 향상된 성능과 민첩한 기어 변속, 첨단 토크 벡터링 및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2km에 달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재규어만의 혁신적인 AWD 시스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및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작동한다. 

뉴 F-TYPE은 3가지의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뉴 F-TYPE P300, 뉴 F-TYPE P380 R-Dynamic, 뉴 F-TYPE P380 퍼스트 에디션, 뉴 F-TYPE R 4가지 모델에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F-TYPE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6.9kg.m를 발휘하며, 2.0리터 I4 터보차저 인제니움 엔진은 높아진 민첩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0.8kg.m로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성능을 부족함 없이 갖췄다.

줄리언 톰슨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만의 순수함, 완벽한 비율, 분명한 존재감을 가진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 설정한 도전 과제였다”고 말했다.

재규어 뉴 F-TYPE 판매 가격은 ▲뉴 F-TYPE P300 쿠페 9650만원, 컨버터블 1억150만원 ▲뉴 F-TYPE P380 R-Dynamic 쿠페 1억3707만원, 컨버터블 1억4207만원 ▲뉴 F-TYPE P380 퍼스트 에디션 쿠페 1억4937만원, 컨버터블 1억5317만원 ▲뉴 F-TYPE R 쿠페 1억9627만원, 컨버터블 2억127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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