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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실내공기질 바꾸자~' 새차증후군 없는 르노삼성 XM3 입증

'새해는 실내공기질 바꾸자~' 새차증후군 없는 르노삼성 XM3 입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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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가 실내 공기질 점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유해물질 4종이 가장 적게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화학약품 냄새는 물론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모든 권고 기준치를 만족했음은 물론 검사항목에서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XM3

새차증후군이란 차의 내장재와 시트 등을 제작·조립할 때 사용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돼 만성두통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벤젠, 폼알데히드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인체 발암물질로 구분된다. 자일렌과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은 구토와 현기증, 중추신경 이상과 알레르기 증상 악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XM3는 톨루엔,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이 검사대상 7개의 차종 중 가장 적게 검출됐다.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나머지 4개 물질도 권고기준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였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차는 XM3 외에도 더 뉴 SM6와 뉴 QM6 등 주요 생산차종에 친환경 도어트림 신기술인 '핫 멜팅 공정' 등 친환경 생산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 발생을 개선해왔다.

핫 멜팅 공정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도어트림 생산 기술로서, 기존의 접착제를 대신하여 소재 간 용융접합 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에서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유해물질 발생을 줄이고 실내공기 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르노삼성차는 관련 기술에 대해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핵심기술의 해외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내장재와 시트 등 생산공정 전반에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적용된 접합제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차량 내부 인테리어 조립공정에도 접착제 사용을 억제해 신차 초기품질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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