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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만이 살 길' 한국GM, 로고 바꾸고 새 모델로 흑자선언!

'변화만이 살 길' 한국GM, 로고 바꾸고 새 모델로 흑자선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1.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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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변화에 속도를 낸다. 트레일블레이저 인기에 새로운 CUV 출시를 예고하며 흑자 전환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

때맞춰 새로운 로고도 선보이며 새해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블루 계열의 새로운 한국GM 로고는 젊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8만2954대를 판매해 르노삼성(9만5939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5위인 쌍용차도 8만7888대를 팔아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수출 물량까지 보면 한국GM이 28만5499대를 팔아 1~2만대에 그친 르노삼성과 쌍용차에 월등히 앞선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돌풍에 이어 올해 내수에서 신제품을 쏟아낸다. 완전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4~5개 차종이 대기 중이다.

새해 벽두부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창원의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과 투자 현황을 꼼꼼히 챙겼다. 

맞물려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넘어온지 10년 만에 새 로고를 발표하고, 흑자 전환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출격 준비 중인 전기차는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볼트EUV다. 여전한 수출의 핵심 차종은 소형 SUV 트레이블레이저로, 지난해에만 14만5103대가 수출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CUV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지엠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변화를 노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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