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렉서스-BMW와 접전끝에 완승
투스카니, 렉서스-BMW와 접전끝에 완승
  • 지피코리아
  • 승인 2004.05.27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로드 자동차 경기…인디고팀, GT1서 1-2위 휩쓸어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국내 온로드 자동차 경기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3전 GT1(배기량 2000cc 완전 개조부문) 클래스에서 인디고팀이 지난 대회 때 라이벌인 오일뱅크팀에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았다.

인디고팀은 최고 클래스인 GT1 결승에서 김의수 선수(예선 1위)가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질주해 1위를 차지했고 팀 동료인 이재우 선수(예선 2위)도 김 선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일뱅크는 지난 2전 우승자인 윤세진 선수(예선 4위)가 3위를 하는데 그쳤다. 2년8개월만에 서킷에 복귀한 캐스트롤-BMW팀의 이명목 선수(예선 6위)는 4위를 차지해 ‘재기’에 성공했다.

이날 GT1클래스에서는 국산 투스카니 경주차(인디고팀과 오일뱅크팀)와 렉서스 IS200 경주차(시그마PAO렉서스팀), 그리고 BMW 320i 경주차(캐스트롤-BMW팀과 지크XQ-리레이싱팀)간의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잇따라 펼쳐져 2만여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신형과 구형 BMW 320i끼리 피말리는 순위 싸움을 벌이는 이색적인 장면도 펼쳐졌다.

 

결과는 1~3위를 휩쓴 투스카니의 완승. 캐스트롤-BMW팀의 신형 320i이 4위를 차지했고 IS200과 구형 BMW 320i는 추돌과 경주차 고장으로 중도에 경기를 포기했다.

 

이밖에 GT2(배기량 2000cc 부분개조)에서는 김한봉(PELOPS)선수, 포뮬러 1800에서는 일본인 심페이 코노미 선수, 투어링A(2000cc 부분개조)에서는 이승철(ASK씨비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연예인 레이서인 투어링A의 류시원(R-Stars)은 13위, 이세창은 중도에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세이프티 카(Safety Car·)로 크라이슬러의 닷지 바이퍼(Viper) GTS쿠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이프티 카는 경기중 사고가 났을 경우 코스에 진입해 같은 장소에서의 추가 사고를 막기위해 경기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차량이다. 닷지 바이퍼 GTS쿠페는 미국의 대표적 수퍼카로 배기량 8000cc, 최고출력 456마력, 최고속도 309km이며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4전은 6월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통합전(GT1.GT2.투어링A)에 참가한 경주차들이 출발직후 1번 코너를 향해 달리고 있다./조선닷컴 신기수
 

/경창환기자 chkyung@chosoun.com
출처: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