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팀, '2021 개막전 2위' 누빌-소르도 선전!
현대차 WRC팀, '2021 개막전 2위' 누빌-소르도 선전!
  • 김기홍
  • 승인 2021.01.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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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챔피언에 오른 현대차 WRC팀이 올해도 제조사 챔피언을 향한 쾌조의 순항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티에리 누빌과 다니엘 소르도가 3위와 5위에 오르며 제조사 종합순위 2위를 달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수많은 변수와 싸워 얻은 값진 결과였다. 새롭게 펼쳐지는 2021 WRC에서 현대차의 목표는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와 함께 3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을 거머쥐는 ‘헤트트릭’ 달성이다.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십도 노리고 있다.

현대차 WRC팀은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레이스 막판까지 힘을 내며 3위와 5위로 개막전을 마감해 각각 드라이버즈 포인트 17점과 11점을 얻었다.

선수들의 순위를 합치는 제조사 순위에서는 토요타에 이어 2위에 현대차의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52점, 현대차는 30점, 포드 엠스포트는 10점을 얻어 종합 1~3위로 2021시즌을 시작했다.

매년 WRC 개막전으로 개최되는 몬테카를로 랠리는 19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9회째를 맞는 가장 오래된 랠리다. 또한 WRC 경기 중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랠리 무대가 알프스 산맥 자락에 위치한 탓에 변화무쌍한 기후가 주행환경을 시시각각 바꿔 놓기 때문이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기본적으로 포장도로(타막)로 구성되어 있으나, 도로 곳곳이 눈으로 덮여 있고 예측이 어려운 블랙아이스를 상대해야 한다. 

눈길, 빙판길, 포장도로 등 노면 상태에 맞춰 최고의 접지력을 낼 수 있는 타이어 선택이 그만큼 중요하다. 흔히 도박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는 ‘몬테카를로’ 답게, 타이어의 선택에도 어느 정도의 도박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오가기도 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