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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 크로스오버’ 주행테스트 장면 포착..."쿠페 스타일 눈길"

제네시스 ‘전기 크로스오버’ 주행테스트 장면 포착..."쿠페 스타일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31 20:53
  • 수정 2021.0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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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선보일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의 주행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해당 이미지를 공개, 출시를 눈앞에 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및 기아 EV 크로스오버와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디자인을 확인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전 브랜드 확대할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나 전장은 살짝 짧아지고 전고는 약간 높아진 모습이다.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분할된 헤드라이트와 후면부 넓은 테일라이트 등의 시그니처를 통해 제네시스 모델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여기에 가느다란 휠 스포크 및 오각형 모양의 그릴 끝부분 역시 제네시스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다만 그릴이 기존 모델 대비 프론트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한 것은 달라진 점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으로 짐작컨대 제네시스 전기 크로스오버는 쿠페 스타일을 선보이며 차량에 장착된 작은 크기의 사이드미러는 아우디 E-트론에 적용된 바 있는 버추얼 사이드미러로 예상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E-GMP 플랫폼에는 후륜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5초이며 350kW 800볼트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2일 해당 플랫폼이 첫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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