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아" "안 사" 애스턴마틴 F1팀, 중국 지리 매각설
"안 팔아" "안 사" 애스턴마틴 F1팀, 중국 지리 매각설
  • 김미영
  • 승인 2021.0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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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F1팀이 중국 자동차 브랜드 지리 그룹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해 레이싱 포인트의 오너 로랜스 스트롤이 애스턴마틴 주식을 인수하고 올시즌부터 팀 이름을 애스턴마틴 F1으로 변경했다. 

4회 챔피언을 지낸 세바스찬 베텔을 영입했고, 올시즌 몰고 나설 포뮬러 머신은 애스턴마틴의 기업 컬러인 짙은 녹색의 모델명 DBX의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팀의 각종 발표가 늦어지면서 애스턴마틴 F1팀은 중국의 지리 그룹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같은 루머는 지리 그룹이 지난 2010년 볼보를 사들인데 이어 이번엔 애스턴마틴의 잠재적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다. F1 팀에 대한 인수 차원이 아니라 지리가 애스턴마틴을 인수할 것이라는 명확한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애스턴 마틴을 사들여 스포츠카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되면 볼보, 로터스 등에 접목해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 같은 소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지리 그룹이 볼보를 성공적으로 인수했기 때문이다. 경영난의 볼보를 인수하면 지리 그룹이 위기에 닥칠 것이란 업계의 우려를 씻어버리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반대로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지리 그룹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사 달라고 구애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