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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1회 충전 177㎞ 주행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1회 충전 177㎞ 주행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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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저상, 일반, 하이)

현대차동차가 4일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

포터 II 일렉트릭은 총 3개 트림으로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로 출시된다.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운전선 열선·통풍 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 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 중인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했다.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일반)
포터 II 일렉트릭 윙바디
포터 II 일렉트릭 파워게이트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모델별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하는 한편 화물실에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을 90㎏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모터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리프트 판넬 길이를 400㎜ 연장해 적재 편의성이 높은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원, 저상 4380만원, 하이 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1600만 원) 및 지자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140만 원 한도)을 받아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이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계약 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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