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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車사면 최대 550만원 할인"…국산차 업계 프로모션 경쟁

"2월 車사면 최대 550만원 할인"…국산차 업계 프로모션 경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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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에 나선다. 특히 일부업체는 대해 최대 550만원이라는 '통큰 할인'을 내세우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달 진행한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2월까지 한달 더 연장하고, 이쿼녹스 550만원, 트랙스 38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파크 LT, 프리미어 트림의 경우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100만원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인기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도 9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만만치 않은 할인 공세를 펼친다. 이달 코란도와 티볼리, 티볼리에어는 최대 200만원, 올 뉴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렉스턴 스포츠칸은 150만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를 최장 60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티볼리·에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자는 0.9% 초저리장기할부를, 올 뉴 렉스턴은 1.9% 장기저리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를 할 경우 코란도, 티볼리&에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해당 모델은 100만원을,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시에도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QM6 최대 180만원, XM는 최대 130만원, 르노 마스터 버스 최대  230만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더뉴 SM6도 옵션, 용품, 보증연장 선택 시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차 르노 조에를 할부 구매하면 2만km의 1년 무료 주행이 가능한(완속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된다. 현금 구매의 경우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된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를 현금 구매할 경우 현금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위지는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과 동일한 혜택·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전 차종 기본할인은 없으며, 제네시스 G90에 대해서만 2.5% 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를 보유·렌트하고 있던 소비자가 G90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블루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100만원(50만원 할인+50만원 캐시백)이 추가 지원돼 총 2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는 모닝과 K3는 20만원, 니로HEV는 30만원, 스포티지는 50만원의 기본할인이 적용된다. 설맞이 특별 유류비 지원 이벤트로 10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소비자에 한해 모닝·K3 20만원, K5가솔린·K7·니로 니로HEV·스포티지 30만원이 지원된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10년 경과 20만, 15년 경과 5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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