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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지난해 기록적 판매 실적 달성...“전기차 기업 변신 성공”

볼보, 지난해 기록적 판매 실적 달성...“전기차 기업 변신 성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2.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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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지난 하반기 기록적 판매실적을 달성, 전기차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하반기 1510억 스웨덴크로나(약 20조1645억원)의 매출을 기록,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볼보 측은 순이익은 11억 달러 이상이며, 이러한 실적의 상당 부분이 충전식 자동차 라인업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볼보는 지난해 하반기 총 39만1751대 차량을 판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7.4%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은 총 311억 달러 이상, 순수익은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칸 사무엘슨 볼보 CEO는 "우리는 대유행으로부터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 많은 전기차 판매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XC40 리차지와 같은 차량은 우리를 더 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78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 1회 충전으로 유럽 WLTP 기준 248마일(약 400㎞)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시스템 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0㎏.m를 발휘하는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볼보코리아는 XC40 리차지를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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