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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대형 크로스오버·순수전기차 등 개발 박차...등장 시기는?

렉서스, 대형 크로스오버·순수전기차 등 개발 박차...등장 시기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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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대형 크로스오버 및 플래그십 SUV, 순수 전기차’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이아코노 렉서스 딜러 자문 위원회 의장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사실과 함께 기존 많은 렉서스 모델들 역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아코노 의장은 “렉서스는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세그먼트 출시에 아쉬움이 컸던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은 렉서스 라인업에서 원하는 모델을 찾지 못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가장 원했던 모델은 “3열 크로스오버”였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지난해 3열 좌석을 갖춘 RX 리무진 버전을 선보인 바 있으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아코노는 “올해 새로운 럭셔리 크로스오버 세트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가 요청했던 신규 SUV들을 확보해 아주 기쁘다”라고 신규 라인업 추가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3열 크로스오버는 'LQ'라는 이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바디 온 프레임을 사용하는 견고한 오프로더 SUV 및 본격적인 순수 전기차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렉서스가 선보일 EV는 도요타 및 스바루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듀얼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61.1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재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그십 세단 LS 역시 새로운 변화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아코노는 렉서스가 이러한 변화를 단행하고 라인업 보충을 완료하는 데는 약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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