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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 뭐길래~" 재규어, 2025년 전기차만 생산

"탄소중립이 뭐길래~" 재규어, 2025년 전기차만 생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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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기준치 이하로 내려야 미래가 있다.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사활을 걸고 엔진 자동차를 줄이는 이유다. 만일 기준치 아래로 배기가스를 내리지 않으면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팔 수가 없다.

그 기준은 단연 판매 최대 국가 미국이 만든다. 

미국 포드는 2025년까지 전기차에 약 220억달러(약 24조3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고, 미국 GM은 오는 2035년까지 엔진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만 판다.

독일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각 모델별 전기차를 개발 생산을 선언한데 이어 이번엔 16일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전기차만 생산 판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5년부터 재규어 브랜드의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 타타자동차가 소유한 재규어랜드로버는 2039년까지 최종 목표 탄소 제로를 향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랜드로버 역시 앞으로 5년간 6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첫 모델은 2024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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