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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았다" 벤츠 미래카 '비전 AVTR' 모습에 화들짝~

"머지 않았다" 벤츠 미래카 '비전 AVTR' 모습에 화들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2.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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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의 스타필드 하남 브랜드 스토어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비전 AVTR’이 등장했다.

모든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할만큼 화려하고 미래적이다. 그냥 영화에 나올 법한 미래 자동차의 모습이다. 실제로 벤츠는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컨셉트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주 입체적이면서도 차량 내부가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투명도를 높였고, 곳곳이 형광으로 장식돼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다.

현실에선 테슬라가 가장 앞서 있는 미래차 분야지만 곧 다가올 미래엔 벤츠나 BMW 등 정통 자동차가 앞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대차와 한바탕 해프닝을 벌인 애플카 보다 벤츠 BMW가 월등히 앞설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컨셉트카 '비전 AVTR'은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자율주행 전기차다.

먼저 4개의 고성능 전기 모터가 각 휠을 움직여 총 엔진 출력은 350kW를 능가할 전망이다. 특히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을 동시 또는 반대 방향으로 구동할 수 있어 기존 차량과는 달리 약 30° 옆으로 수평 이동이 가능하다.

강력하고 다운사이징 된 벤츠 기술의 고전압 배터리도 한몫 한다. 석유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배터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15분 내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고 1회충전에 700km 거리를 달린다.

디자인은 영화속 파도를 연상시킨다. 차량 내부가 겉으로 드러나는 독특한 디자인 구조를 바탕으로 시트에는 형광선이 내장되어 센터 콘솔과 함께 시각적인 불빛을 선사한다.

비전 AVTR은 눈에 보이는 버튼이나 스위치가 전혀 없으며, 기능은 운전자 와 탑승자의 신체 또는 손에 투영돼 인간과 기계 융합의 새로운 수준을 제시한다. 시트의 뒷부분과 천장과 같은 넓은 부분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색이 변하는 직물로 장식됐다. 이 직물은 빛에 따라 어두운 파란색에서 은은한 밝은 파란색으로 색깔이 바뀐다. 

또 시트는 극세사 소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체 생산 과정에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 보장된 비동물성 소재인 다이나미카®(DINAMICA®)를 사용했다. 특히,낡은 옷, 깃발, PET 플라스틱 병 등의 재활용 물질로 생산되는 이 소재는 오염 물질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생산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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