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비안, 美 애리조나 사막서 전기픽업 ‘R1T’ 테스트 영상 공개

리비안, 美 애리조나 사막서 전기픽업 ‘R1T’ 테스트 영상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2.18 18: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비안 전기픽업 ‘R1T’가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 오프로드 테스트 중인 영상이 공개됐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전기픽업 R1T의 오프로드 테스트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해당 영상은 R1T가 건조하고 가파른 언덕과 깊게 파인 웅덩이, 눈이 덮인 미끄러운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낮은 속도로 거친 언덕을 오르는 차량은 타이어와 돌멩이가 부딪히는 소리 외에는 다른 소리가 나지 않아 전기차의 정숙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R1T 프로토타입에는 특별히 리비안 전용으로 제작된 피렐리 스콜피온 올터레인(A/T) 타이어가 장착됐다.

해당 타이어는 최근 고성능 픽업에서 볼 수 있는 타이어처럼 공격적인 디자인이 아니지만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카린지는 같은 타이어를 장착한 R1T가 눈 덮인 언덕을 오르는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리비안은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 및 시카고 풀턴마켓 등 10개 지역에 전기픽업 ‘R1T’와 전기 SUV ‘R1S’를 직접 배치,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비안 전기픽업 R1T 가격은 7만5000달러로 책정됐으며 오는 6월 고객에게 첫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