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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가격 “표준↓성능↑”...새로운 전략 통할까?

테슬라, 차량가격 “표준↓성능↑”...새로운 전략 통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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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 및 모델Y에 새로운 가격 전략을 도입, 판매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최근 모델3 및 모델Y 가격은 낮추고 성능 모델 가격은 인상했다.

테슬라 미국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가격은 3만7990달러에서 3만6990달러로,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가격은 4만1990달러에서 3만9990달러로 낮아졌다.

특히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모델Y의 표준 라인업은 동급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모델3에 가까운 수준이다.

반면 모델3 퍼포먼스의 경우 가격이 5만4990달러에서 5만5990달러로, 모델Y 퍼포먼스는 5만9990달러에서 6만990달러로 인상됐다.

외신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품질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명됐을 때, 또한 잠재 고객의 흥미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는 것처럼 좋은 방법이 없다”며 “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하 조치로 판매량 확대를 기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9만9550대의 차량을 인도, 월가 예상 수치인 48만1261대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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