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미래 전기차, 주행거리 길어질 필요없어"
아우디 "미래 전기차, 주행거리 길어질 필요없어"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0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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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CEO가 “미래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출력 경쟁을 벌였다면 전기차는 주행거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미래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듀스만은 e-트론 GT 글로벌 공개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혀며 “더 이상 주행거리와 관련한 경쟁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즉, 향후 충전 인프라가 더 조밀해지고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역시 풍부해진다면 굳이 수천 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위해 거대한 배터리를 장착하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지금 우리가 주유소에서 자연스럽게 주유를 하는 것처럼 전기차 역시 충전을 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며 효율을 위해 차량 경량화를 추구하면서 불필요하게 크기만 한 배터리는 사이즈가 작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가 최근 공개한 e-트론 GT는 85kWh 배터리팩을 탑재, EPA 기준 완충 시 주행거리가 383km다.

아우디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배터리의 사이즈 및 무게를 줄여 주행거리와 핸들링,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