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최저가 트림 판매 목록서 삭제...주행거리 문제?
테슬라, ‘모델 Y’ 최저가 트림 판매 목록서 삭제...주행거리 문제?
  • 김미영
  • 승인 2021.02.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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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최저가 트림이 판매 목록에서 돌연 삭제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최대 주행거리는 EPA 기준 250마일(402km) 수준으로 이는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며 “제작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월 테슬라 홈페이지에 후륜구동(RWD) 스탠다드 레인지가 모델 Y의 최저가 트림으로 등장,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주행거리 244마일의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은 시작가 4만1990달러로 책정됐었다.

그러나 해당 트림은 웹사이트 판매목록에서 돌연 삭제됐으며 주문자들은 테슬라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스탠다드 레인지 RWD 모델 Y를 제공하지 않는다. 단, 남은 재고에 한해서 차량 제공이 이뤄질 예정으로 예치금 지불 고객 대상으로만 주문을 받을 것”이라는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라면 해당 모델의 탁송은 2~5주 안에 이뤄질 예정 예정이었고, 일부 차량은 이미 배송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RWD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사라지면서 현재 가장 저렴한 모델 Y는 롱레인지 트림으로 실제 시작가는 4만8990달러이며 이는 약 7000달러가 상승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된 해당 트림은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 정부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