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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래전략 추진 조직개편 단행...`제품력 강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래전략 추진 조직개편 단행...`제품력 강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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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 PDI센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3월 1일부로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산하 네 개 브랜드의 제품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동화와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 이행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전동화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유지관리해야 하는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PDI(차량 출고 전 검수) 기능을 품질 부문과 프로세스 부문으로 이원화한다. PDI 품질팀은 국내 입항 차량의 품질 검수와 인증 확인을 담당하고, PDI 프로세스팀은 차량 출고 전 점검과 수리,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변화를 통해 차량 전반적인 수입과 통관 절차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룹 애프터 세일즈 조직도 개편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8년 산하 네 개 브랜드의 기술지원에 있어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딜러와 서비스 캠페인, 리콜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관장하는 팀들을 그룹 애프터 세일즈 부문 산하로 모은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두 개 팀을 하나로 통합해 민첩성과 업무효율성,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테스팅과 현지화를 담당하는 기존 기술개발센터(TDC)를 지난해 12월 신설한 디지털 전담조직인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으로 이관한다.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은 3월 1일부로 부임하는 이안 멀슨 신임 상무가 이끈다. 멀슨 상무는 폴크스바겐, 포르쉐 등을 거치며 차량을 소유한 동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고객경험과 디지털 로드맵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등 자동차 제조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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