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0년 만에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 확정
페라리, 50년 만에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 확정
  • 박한용
  • 승인 2021.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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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에 전격 출전한다.

페라리가 오는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FIA) 주최 세계내구챔피언십(WEC)의 최상위 클래스인 르망 하이퍼카(LMH) 참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페라리 관계자는 "몇 주전부터 진행된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단계를 시작으로 새로운 LMH 차량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며 "트랙 테스트 프로그램, 차량 이름, 그리고 팀 공식 크루가 될 드라이버의 이름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1958 르망 24시)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1958 르망 24시)
페라리 330 TR (1962 르망 24시)
페라리 330 TR (1962 르망 24시)
페라리 312 P (1972 타르가 플로리오)
페라리 312 P (1972 타르가 플로리오)

페라리의 LMH 클래스 출전 결정은 1973년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프리미어 클래스 공식 참가 이후 50년 만이다.

페라리는 이외 2017년 WEC 우승을 포함해 클로즈드 휠(closed-wheel) 경기에서 총 24개 세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르망 24시에서는 36번 우승한 바 있다.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은 "70년이 넘는 페라리의 레이싱 역사에서 클로즈드휠 차량이 수차례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트랙 주행의 경험에서 얻어진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끊임없이 적용해 왔기 때문"이라며 "마라넬로 본사에서 만들어질 새로운 LMH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주요 모터 스포츠 행사를 석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