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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모여라" 르노삼성, 4륜구동 '뉴 QM6 dCi' 출시...3466만원

"캠핑족 모여라" 르노삼성, 4륜구동 '뉴 QM6 dCi' 출시...3466만원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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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아웃도어 시즌에 맞춰 파워풀하고 4WD(사륜구동)의 안정성을 갖춘 `뉴 QM6 dCi` 모델을 오는 3월 1일 출시한다.

뉴 QM6 dC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1750∼35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는 1750의 낮은 rpm부터 최대토크가 구현될 뿐만 아니라 구현되는 rpm의 영역대가 넓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지속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대토크 rpm 구간은 경쟁모델 대비 750rpm 넓은데, 따라서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4WD는 닛산 테크놀로지인 ALL MODE 4X4-i를 적용했으며, 운전자의 주행 의도와 차량 선회 조건에 따라 모든 바퀴에 적절히 토크를 배분해 눈, 비, 험로 등에서 최상의 마찰력을 유지해 더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LL MODE 4X4-i는 2WD, AUTO, 4WD LOCK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4WD과 2WD의 효율적인 연비를 모두 제공한다.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 모델인 만큼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꾀했다. 엔진 라인업을 2.0 dCi 4WD 한 개로 줄였고, 트림 또한 주요 트림인 RE와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 등 2개로 줄였다.

특히 올해부터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인 Euro6D도 충족했다. 르노삼성차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실제 도로 주행 기준으로 기존 168mg/km에서 114mg/km으로 줄여야 하는 강력한 디젤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급경사 도로에서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감속해주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 사양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가솔린과 LPG 모델에는 없는 사양으로, 차량속도 5∼30km/h에서 작동된다.

이밖에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 대시 등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RE 트림은 3466만원, 프리미에르 트림은 4055만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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