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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유럽 충돌테스트 '가장 안전하다'

르노삼성차 XM3, 유럽 충돌테스트 '가장 안전하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3.04 12:05
  • 수정 2021.03.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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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차 XM3가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명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20 KNCAP' 1등급 획득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를 받았다. 별 5개로,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이다.

XM3 유럽수출 차량 선적 모습

또한 충돌사고 시 탑승객 거주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해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캐빈룸 구조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측면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B-필라도 강화했다. 

특히 승객감응형 전면 에어백, 흉부보호형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과 더불어, 충격이 감지되면 탑승객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벨트 프리텐셔너와 목 부상 방지용 헤드레스트도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양측 창가 좌석에 적용했다. 

XM3는 긴급 상황 시 보행자의 충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드, 앞 범퍼, 헤드램프, 윈드쉴드 하단의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했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탑승자의 돌발상황까지 인식 가능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도 적용했다.

한편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TK)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SUV의 프로포션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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