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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 속 '에셋파킹' 인기…자산가 몰리는 강남 오피스텔 주목

저금리 기조 속 '에셋파킹' 인기…자산가 몰리는 강남 오피스텔 주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3.04 14:31
  • 수정 2021.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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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타워 서초 투시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투자 흐름이 강남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역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하락하는 화폐가치를 대비해 고급 오피스텔을 사들이는 ‘에셋파킹’이 유행이다.

에셋파킹이란 안정성과 희소성을 지닌 똘똘한 한 채의 부동산을 사들여 자산을 보관하는 것과 자산을 증대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는 신조어다. 강남권 아파트 또한 에셋파킹이 가능하지만, 청약 조건을 충족하거나 가점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비교적 청약이 쉽고, 안정적인 강남권 오피스텔이 뜨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권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은 전국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오피스텔 계약면적 3.3㎡당 매매값은 2020년 1월 1319만 원에서 2020년 12월 1410만 원으로 3.3㎡당 91만 원 상승했고, 이는 전국 동기간 3.3㎡당 34만 원 상승한 것 보다 세 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시설로 뜨고 있고,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강남권 역세권 오피스텔은 서울에서 근무하는 신혼부부나 2~3인 가족에게 인기가 좋아 환금성이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이 남부터미널역과 불과 130m(직선거리 기준) 떨어진 곳에 분양을 예고한 ‘해링턴 타워 서초’도 에셋파킹이 가능한 강남권 고급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5-1, 2 일대에서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3분 거리의 역세권인 데다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2룸형 위주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돼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8㎡ 75실 △42㎡A 120실 △42㎡B 15실 △44㎡ 30실 △46㎡ 15실 △48㎡ 15실 △49㎡ 15실 등이다.

실거주자 주거 선호도를 반영해 1~2룸형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각 실은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원룸형을 포함한 대부분의 호실에 붙박이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ㄷ’자형 주방(투룸형) 및 워크인 드레스룸(일부호실) 등을 마련했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가까운 거리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으며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우면산 둘레길, 우면산도시자연공원 등 쾌적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한편 해링턴 타워 서초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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