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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대형 SUV ‘왜고니어’ 11일 본격 데뷔

지프, 대형 SUV ‘왜고니어’ 11일 본격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07 13:40
  • 수정 2021.03.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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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대형 SUV ‘왜고니어(Wagoneer)’ 및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의 본격 데뷔 일정을 알렸다.

지프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15초 남짓한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1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정오에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 차량은 지난해 9월 선보인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면부 선명한 수평 LED 주행등 및 사이즈가 살짝 커진 그릴과 사이드 미러 등이 달라진 점으로 보아진다.

지난 1962년 미국에서 탄생한 1963년식 지프 왜고니어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사륜구동 자동차로 1984년에는 프리미엄 SUV 그랜드 왜고니어를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등장한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최초로 넓은 3열이 추가돼 7인승의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석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조수석에는 10.3인치 스크린이 적용돼 내비게이션 및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미디어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콘셉트 모델의 경우 5.7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9.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지프의 4x4시스템, 쿼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독립형 전·후 서스펜션 등을 탑재해 프리미엄 주행 다이내믹스를 선보인다.

차체 프레임은 바디온 프레임 SUV 램 1500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며 포드 익스페디션, 쉐보레 서버번 등과 경쟁하게 된다.

지프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는 램 1500 픽업과 함께 미국 미시건 공장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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