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토요타, 국내 전용 충전소 사업 돌입...국내 충전기 업체 MOU

한국토요타, 국내 전용 충전소 사업 돌입...국내 충전기 업체 MOU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08 13: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왼쪽),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

렉서스가 국내 곳곳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렉서스코리아는 내년 최초 전기차 ‘UX 300e’ 모델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도 전용 충전소 설치 사업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차와 테슬라 정도가 국내에 전용 충전기 설치를 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는 충전소 인프라와 직접적 관계가 있다. 테슬라의 경우 완충 급속충전 등 설치 장소를 늘려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렉서스는 국내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7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의 약 98%가 하이브리드다. 전동화 측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12년부터 8년 연속 환경부 온실가스 관리기준을 초과 달성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회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제 완전한 전기차로 방향전환에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안전성 높은 전기차 모델을 본격 개발 판매함으로써 세계 판매 1위 메이커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렉서스는 축적된 하이브리드(HE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밝히고 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달중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 신형 LS 500h를, 4월에는 국내 시장 최초의 미니밴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요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UX 300e’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토요타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