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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2년만의 럭셔리 MPV ‘스타리아’ 이렇게 나온다

현대차 22년만의 럭셔리 MPV ‘스타리아’ 이렇게 나온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11 16:33
  • 수정 2021.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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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다목적 차량(MPV)의 윤곽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라이온 킹’ 이동국 선수에게 은퇴 선물로 준 차량으로, 출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수단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다.

현대차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를 콘셉트로 스타리아를 개발했다.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우주선 외관의 영감이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과 여유로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은 전고와 긴 전폭 및 전장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낮은 벨트라인을 통한 실내 개방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량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며 픽셀 타입의 리어 콤비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크루즈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간결함과 개방감이 뛰어난 운전석과 조수석을 포함해 스타리아의 실내 공간은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이 적용돼 승객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스타리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첫 MPV”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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