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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서 차량가격 다시 인상...하룻밤 새 1만 달러↑

테슬라, 美서 차량가격 다시 인상...하룻밤 새 1만 달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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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서 차량 가격을 하룻밤 새 최대 1만 달러 인상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테슬라 웹사이트에는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Plaid+)’ 트림 가격이 기존 13만9990달러에서 14만9990달러로 1만 달러가 훌쩍 오른 것으로 공지됐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3 가격도 500달러 올랐다.

과거에도 테슬라는 통상적으로 특별한 공지 없이 가격을 즉각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 관련, 가격을 예의주시하는 것은 오롯이 소비자의 몫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모델S 롱레인지 및 플레이드 트림은 각각 7만9990달러와 11만9990달러로 가격을 유지했다.

모델3 기본형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가격은 3만2490달러에서 3만7490달러로 500달러 인상됐으며 모델3 롱레인지 AWD는 500달러 내린 4만6490달러로 변경됐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모델 Y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신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존 모델S 퍼포먼스 트림을 플레이드로 변경하고 신형 플레이드 플러스를 추가한 바 있다.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1.99초 이하이며 최고속도는 200마일(321km/h), 주행거리는 500마일(800km) 이상으로 북미에서 현재 주문 시 올해 후반 납기가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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