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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도 놀란 '페라리 F1 형광 그린' 머신

드라이버도 놀란 '페라리 F1 형광 그린' 머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12 16:47
  • 수정 2021.03.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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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드라이버들 조차 새로운 포뮬러 경주차 컬러에 깜짝 놀랐다.

바로 2021년 F1 머신 'SF21'의 색상에 형광 그린 컬러를 추가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페라리 F1은 10일 'SF21'을 발표한 가운데 레드와 버건디 투톤 컬러의 바디에 형광 그린으로 'Mission Winnow' 로고를 새겼다.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스는 그린 계열의 컬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션 위나우는 필립모리스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광고다. 담배 광고 이미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규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헌활동의 타이틀을 걸어 놓은 것.

올시즌 F1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으며, 눈길을 끄는 노우즈와 리어 서스펜션 등 역시 완전히 새로운 시도다.

그래서 외부 도색 역시 파격을 택했다. 페라리 F1의 머신 SF21의 컬러는 "과거부터 다시 시작하고 미래로 향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F1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각오다.

페라리의 올시즌 드라이버 듀오는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인스와 모나코 출신의 '젊은 피' 샤를 르클레르다. 평균 연령은 25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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