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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향후 재규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재규어랜드로버 "향후 재규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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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정책을 15일 발표했다.

로빈 대표는 "전기차가 화두다. 우리는 '리이매진' 전략 발표하며 향후 랜드로버 6개의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재규어는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규어는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약 30여개 각종 모델에 다양한 플랫폼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 또 정부와 보조를 맞춰가며 향후 전기차에 매우 관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 각별한 사업전략을 짤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로빈 대표는 "작년 4분기 특히 유럽에서 성장했는데, 전기차 판매에도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정부에서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동시에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페널티가 많기 때문"라며 "가격과 세그먼트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며, 한국에서는 약 1~2년 가량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혁신적이고 새롭고 전동화가 되어있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럭셔리 SUV의 세계적인 리더 포지션 유지하면서 미래를 같이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5년 간 6가지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탈 디젤을 진행하고, 2030년 전 라인업 전동화를 거쳐 2036년 배출가스 제로, 2039년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다.

그는 "연간 약 4조원 투자와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실질적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래 기다렸던 AS 문제를 해결하고, 중고차의 잔존가치를 높이는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중장기 사업전략을 짜냈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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