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16일 플래그십 세단 ‘뉴 LS 500’ 및 ‘LS 500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뉴 LS’는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이 개선됐고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등도 대폭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모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 및 높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 모의 10단 변속 제어를 통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한다.

안전 및 편의기능으로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등이 장착됐으며 렉서스 최초로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블레이드 스캔 기능의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은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어백은 뒷좌석 쿠션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 등 모두 12개 SRS 에어백을 탑재했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 ‘LS 500 AWD’ 수프림 1억2740만원, 럭셔리 1억3730만원, 플래티넘 1억52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LS 500h AWD’ 럭셔리 1억4750만원, 플래티넘 1억6750만원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뉴 LS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LS 출시를 통해 더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렉서스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법인 고객 전용 ‘LS 오토 케어 리스’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프리미엄 차량 관리 패키지 및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윈터 타이어 교환, 타이어 호텔 서비스, 차량 외장 관리, 신차보험교환프로그램(3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또 신차 출시를 기념, 6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 1회차 리스료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