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 ‘스팅어’ 美서 스페셜 에디션 등장 예고

기아 ‘스팅어’ 美서 스페셜 에디션 등장 예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18 18: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가 북미시장에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아 북미법인은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스팅어를 북미시장에 선보이고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팅어는 북미에서 GT-라인, GT1, GT2 등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특별한 컬러가 적용된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콜피온은 앞으로 출시될 더 많은 스페셜 에디션 중 첫 번째 모델로 스노우화이트, 오로라블랙, 세라믹실버 등으로 제공되며 여기에는 독특한 블랙 휠, 블랙 트림, 카본 파이버 패턴 액센트 등이 추가된다.

폴 피셔 스팅어 제품 기획 담당자는 “우리는 시장에서 볼 수 없는 몇 가지 독특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추후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앞서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네온오렌지 색상이 적용된 스팅어 GT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스팅어 북미버전은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2리터 터보엔진 대신 2.5리터 스마트스트림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V6 3.3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5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충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북미 판매 가격은 3만6090달러(한화 4085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