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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코로나가 만든(?) 역대 두번째 판매량 '7430대 판매'

람보르기니, 코로나가 만든(?) 역대 두번째 판매량 '7430대 판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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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재정적 성과를 기록했다.

2020년은 판매량과 인도량 면에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에게 역대 두 번째로 좋은 해였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7430대를 인도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미국은 2,224대를 판매했으며,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올해 전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대표 V10 모델, 우라칸 STO
세계 최초 슈퍼 SUV, 우루스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의 2020년 매출은 전년 18억 1천만 유로에서 16억 1천만 유로로 11% 가량 감소했다. 이는 봄 시즌에 이탈리아 정부의 지사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70일 간의 공장 생산 중단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라칸 에보 RWD (Huracan EVO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Huracan EVO RWD Spyder), 우라칸 STO (Huracan STO), 시안 로드스터 (Sian Roadster), 에센자SCV12 (Essenza SCV12), SC20 등 총 6대의 신차들 연달아 선보일 수 있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의 즉각적인 대응과 이상적인 모델 라인업, 그리고 제품의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 1~2월 인도량은 전년 동기 판매대수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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