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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美서 '무료충전' 아이템 적중하나

현대차 EV, 美서 '무료충전' 아이템 적중하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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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등장해 화제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는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코나’와 ‘아이오닉’이 무료 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구매이유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미국 전역에 2400개 이상 초고속 충전기가 설치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을 통해 2021 현대 코나 및 아이오닉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250kWh의 무료 충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량 소유자들은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충전기 위치 검색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충전기 접속도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EPA 기준 약 1000마일(1609km)의 주행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바일 전략 담당 부사장은 “많은 전기차 소유자들이 가정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외출을 하게 되는 순간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기 마련”이라며 “코나와 아이오닉 EV 소유자들은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에 언제든 선불된 접속이 가능해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고속충전네트워크는 지난해 미국 잡지 ‘Charged Electric Vehicles Magazine’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은 바 있으며 미국 인구의 96% 이상이 자신의 집에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소까지 120마일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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