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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슈퍼카'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글로벌 공개

'환상의 슈퍼카'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글로벌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3.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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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애스턴마틴 '밴티지'가 영국에서 공개됐다. 환상적 디자인에 최고 출력 535마력 슈퍼카다.

런칭하자 마자 세계 최고 자동차경주 F1의 세이프티카를 맡았다. 섀시 및 서스펜션부터 에어로 키트가 '예술'이란 평을 받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23일 ‘밴티지 F1® 에디션’ 쿠페와 로드스터를 공개하고 전세계에 출시한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F1® 에디션에 적용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업그레이드했다. 엔지니어링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25마력 증가한 535마력(PS)로 파워가 향상됐다. 최대 토크는 685Nm으로 일반적인 밴티지와 동일하지만 최대 토크의 유지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오래 지속 가능하다.   

강력한 파워는 운전자가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발휘된다. 특히 고단 변속시 최적화된 토크컷을 제공해 변속 시간이 단축됐으며 다운 시프트 중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밴티지 F1® 에디션에 탑재된 에어로 키트는 밸런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최고 속도에서 일반 밴티지보다 최대 200kg 증가된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등 드라마틱한 성능 개선을 완성했다. 

차량의 전, 후방은 물론 차체 하부까지 공기 역학적 특성을 고려했다.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링 팀은 프런트 스플리터, 프런트 다이브 플레인, 언더바디 터닝 베인, 리어 윙 등 주요 에어로 다이내믹 구성품을 재설계했으며 유기적 상호 작용을 통해 실제 성능을 배가시켰다.  

토비아스 뫼어스 애스턴마틴 CEO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모든 애스턴마틴이 갖추고 있는 핵심이지만 F1® 뱃지가 더해진다면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며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링팀이 자동차 공학과 공기 역학의 한계를 넘어선 작업을 통해 탄생한 밴티지 F1® 에디션은 애스턴마틴과 밴티지가 써 온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 변화”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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