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55주년 기념 `지프 콘셉트카` 7종 공개…"상상속 지프 총집합"

55주년 기념 `지프 콘셉트카` 7종 공개…"상상속 지프 총집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23 16:40
  • 수정 2021.03.23 16: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UV 전문 브랜드' 지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컨셉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다.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상상 이상의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의 가치, 헤리티지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컨셉카를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파츠’ 산하에 ‘모파’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컨셉카를 공개하고 지프가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의 메시지가 담긴 ‘로드 어헤드’ 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BEV)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콘셉트카 '지프 매그니토'는 올 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2도어를 기반한 컨셉카로 지속 가능하고 조용하며, 민첩하면서 확실한 암벽 등반력까지 갖춘 완전한 기능의 BEV이다.

지프 매그니토는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285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약 6.8초만의 제로백을 구현하는 e-모터는 70㎾/h를 지원하는 800볼트(V)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을 지니고 있다. 

'짚스터 비치'는 1968년에 제작된 '짚스터 커맨도(C-101)'를 기반으로 한다. 4x4 차량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계된 짚스터 커맨도는 당시 지프 CJ(Jeep CJ)와는 달리 문, 수동 창문, 히터, 루프탑 등과 같은 편의성이 제공된 차량이다. 

짚스터 비치 콘셉트카는 빈티지한 외관과 맞춤형 빨간색의 가죽 시트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온·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커스터마이징 해 약 25% 더 높은 340마력을 지원하고 4:1 트랜스퍼 케이스에 결합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프 레드 베어'는 올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바탕으로, 픽업트럭의 유산과 함께 지프 4x4 성능, 궁극의 다재다능함, 연비 및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 3.0 리터 터보차지 에코디젤 V6 엔진은 260마력을 발휘하며,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거친 노면을 손 쉽게 주파할 있도록 91:1이라는 놀라운 크롤비를 지원한다. 

'지프 오렌지 필즈'는 올뉴 지프 랭글러 2도어를 기반으로 두고 세계적인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지프 랭글러가 갖춘 오픈-에어링과 재미있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은 285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있다. 

'지프 파아웃'은 지프 웨이아웃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콘셉트카다.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AT오버랜드 이큅먼트 해비태트 트럭 토퍼를 장착하고 있어 약 500㎝의 폭과 230㎝의 높이를 자랑하는 토퍼가 단 몇 초만에 설치가 완료돼, 최대 4명까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양산차량 생산에 들어간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V8 엔진을 품은 올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콘셉트카다. 6.4리터 V8 엔진은 485마력을 발휘하며 자연 흡기 엔진으로 75%에 달하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지원한다.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해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라나이트 크리스탈(진회색) 색상의 외관과 구릿빛의 후크, 뱃지 등의 포인트는가 디자인적인 요소로 멋스러움을 더한다.

'지프 탑 도그'는 산악 바이커들을 위한 가장 재밌는 콘셉트카다. 산악 바이커들이 모험을 떠날 때 손쉽게 물품을 안전히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이 조수석 위치에 포함되며 운전자쪽에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냉장고와 그릴 스탠드를 갖추고 있다.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으로 285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있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올해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는 우월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성능, 토크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재미를 선사해 지프 브랜드가 왜 명백하게 탁월하고 분명히 유능한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