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형사이즈 픽업 ‘아마록(Amarok)’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지난 1월 폭스바겐과 포드자동차는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 전기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대해 공식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마록은 포드-폭스바겐 기술 공유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포드 레인저를 기반으로 제작될 첫 픽업이 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된 스케치는 지난해 공개됐던 이미지보다 훨씬 사실적인 이미지로 묘사됐으며 생산 모델에 더욱 가까운 모습을 선보인다.

역동적인 타이어와 주황색 토우 후크, 큰 사이즈의 펜더 플레어 등은 그야말로 강력한 폭스바겐 오프로드 픽업의 탄생을 예고한다.

해당 픽업은 포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전면부 그릴에 길게 자리한 LED 라이트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어 완벽한 폭스바겐 픽업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폭스바겐은 차세대 포드 레인저 출시에 맞춰 신형 아마록 데뷔 날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