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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집무실" 링컨코리아, 초대형 SUV '뉴 네비게이터' 출시

"움직이는 집무실" 링컨코리아, 초대형 SUV '뉴 네비게이터'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3.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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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는 작년에 선보인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그리고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풀사이즈 대형 네비게이터 출시를 통해 링컨의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럭셔리 SUV의 풀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높은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풍성한 편의 기능,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 차별성을 더했다. 컨셉트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CEO들이나 안락한 교외 드라이브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

네비게이터는 전장 5335㎜, 전폭 2075㎜, 전고 1940㎜, 휠베이스(축거) 3110㎜ 등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나 기아 ‘카니발’보다도 훨씬 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존하지 않는 크다. 경쟁 모델로는 캐딜락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레인지로버 등을 꼽을 수 있다.

네비게이터에는 탑승하기 전, 은은하게 점등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거대한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더불어 링컨의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그리고 그 위에 빛나는 링컨 스타 엠블럼을 통해 현대적인 우아함이 돋보인다.

풀사이즈 대형 SUV에선 휴식은 물론 간단한 업무까지 볼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작은 오피스텔 정도로 봐도 무방한 차체 크기다.

실내 공간은 7인이 탑승해도 넉넉하다. 1열 좌석은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됐다. 또 2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했다. 탑승자들은 ‘싱크3(SYNC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네비게이터는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71㎏.m의 힘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3.5리터 V6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네비게이터에 탑재된 ‘코파일럿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은 차간거리·차선유지 기능을 포함,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억18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네비게이터 출시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전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CEO들이나 안락한 교외 드라이브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에, 링컨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만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링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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