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프, 美 오프로드 EV 전용 `레벨2 충전소` 공개

지프, 美 오프로드 EV 전용 `레벨2 충전소`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28 13:38
  • 수정 2021.03.28 15: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프가 미국에서 지프 전용 오프로드 EV 충전소를 공개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랭글러 4xe를 출시함에 따라 오프로드 트레일헤드에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출시한다.

지프는 미국 충전네트워크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손잡고 레벨 2 충전기를 설치 중이며 가장 먼저 ‘유타주 모압(Moab)’ ‘캘리포니아주 루비콘 트레일’ ‘캘리포니아주 빅베어’ 등 세 곳에서 늦은 봄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프는 충전소 규모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말까지 충전소들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충전소의 경우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는 반면 다른 충전소의 겨우 송전망을 이용하게 된다.

17kWh 배터리를 탑재한 ‘랭글러 4xe’는 레벨 2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시간 만에 충전이 이뤄지며 EPA 기준 21마일(33.7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랭글러 4xe 소유주는 스페셜 앱을 통해 해당 충전소에서 일정 정도의 무료 충전도 받을 수 있다.

지프는 “모델별 전동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해당 충전소에는 랭글러 이외에도 지프의 다양한 차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